투덜ⓔ창고

2018년 4월 17일 필터를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전엔 서비스센터에서 교환했는데 방법이 쉬워보여서 쓸데없이 지출 했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엔 직접 교체하기로 했다.

지난번 현대서비스센터 교체정보
교체일자 : 2017년 5월 19일
주행거리 : 13,028km
금액 : 25,300원 블루포인트 결재

필터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저렴한걸로 자주 교체하는게 낫겠다 싶어 저렴하고 구매가 많은 한일 제품으로 구매했다.
필터5개 11,300원 - 할인금액 1,900원 + 배송비 2,500원 = 11,900원
개당가격 2,380원...
현대서비스센터 10배를 더 받아 쳐먹고 제대로 설치도 안했다...
현대모비스 정품 필터도 개당 6,950원이다.

국산차는 개당가격이 최저 1800원대부터 3만원까지
수입차는 3만부터 10만까지 하더라...

우선 주행거리 확인 17,178km
교체후 주행거리가 4150km
오늘이 4월17일이니까 약11개월만이군...
교체주기가 삼만키로 또는 6개월이랬는데...
뭐 상관없나...

보조석 수납함 목표 조준
아이의 발자국 흔적들...

수납함을 열면 좌우로 화살표 방향대로 돌리면 빠지게 되어 있다.

그리고 우측하단에 고리형으로 달린 것도 옆으로 빼도록 되어 있다.

안쪽을 보면 일자로 되어 있는 덥개의 오른쪽을 위아래로 잡고 누르면 쉽게 덮개를 뺄수 있다.

덥개늘 열었더니 나뭇잎이 반겨줬다.

꺼내보니 역시 더럽다.
요새 에어컨 켤 때 재채기가 나오더니 원인은 요놈이었던거 같다

이제 새 필터로 교체

그론데 자세히보니 화살표가 있고 위아래가 다르다.
기존에 넣었던 필터를 보니 옆면의 화살표가 위로 가도록 설치되어 있었다.

처음이니 확실히 알아두자는 의미로 웹검색을 했으나 화살표 방향은 바람의 방향이라는데 위로 향하는지 아래로 향하는지 의견이 분분했다.
자동차 설명서에 교체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아래라고 하네...
그럼 자동차 수리기사가 잘못 넣었다는건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도 믿을게 못되는구만.

필터 교체하고 다시 역순으로 조립해서 손쉽게 필터교체를 마쳤다.

정기점검이 구매일로부터 8년간 일년에 한번씩 제공된다고 하여 어제 서비스센터에 갔다왔다.

그런데 에어컨 필터가 ...
교환주기가 일만키로  혹은 6개월이라는데
모른채 2년을 방치해 왔다...
교체비는 25300원인데 차량 구매시 적립해준 포인트를 사용했다.
포인트가 21만점이나 남았던데, 포인트는 5년동안 유지된다고하니 2020년 6월4일까지 소멸되기전까지 다 사용해야겠다

근데 필터 7000원정도 밖에 안하던데,
다음부터 직접 교체하기 위해 물어보니 자세히 알려주어 셀프 교체를 시도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