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2018. 8. 8. 20:52

신한카드를 급하게 사용할 일이 생겨서 발급신청을 했다.

신속한 발급이라고해서 오늘내로 발급을 받아보려고 신청서를 작성했다.


확인을 위해 발급진행상황을 조회해봤다.


어라... 신청 내역이 없댄다..


그래서 다시 접수해봤다. 접수가 됐댄다...


발급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10:00쯤 신한카드 고객센터 1544-7000 비회원으로 상담원연결을 했다.

이러이러하니 접수 확인을 해달라 그리고 오늘 꼭 결제할 건이 있으니 빨리 전화해달라고 당부까지 했다.


18시가 되도록 상담원에게서 전화가 오지 않는다.....

18시가 넘으면 고객센터가 아예 연결이 안될 것이기 때문에 내가 다시 17:50에 전화했다.

연결된 상담원에게 상황을 얘기하니 앞에 받은 상담원이 처리중일 수 있으니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하고 끊었다.


곧 전화가 왔는데 나와 통화한 상담원정보가 조회되지 않는단다...

그리고 발급신청은 오늘 힘들거라고도 얘기한다. ㅡ.ㅡ


그렇게 신신당부하면서 얘기까지 했는데 상담원들 지들 일 아니라고 사람 말을 우습게 여기나보다.

퇴근길에 19시쯤 신한카드 상담원에게 전화가 왔다.

오전에 통화한 상담원이라고 한다. 카드 발급 신청건은 비정상 접수되었다고 한다.

어떤 점이 비정상 접수되었냐고 물으니 대답을 못한다. 아침 10시부터 19시까지 알아낸게 고작 비정상 접수되었다는 것 밖에 없단 말인가....

늦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도 한다. 정말 미안해서 하는 소리는 아니다.

그리고 발급 부서와 연결해서 다시 연락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한 20분쯤 후 다시 전화는 왔는데, 집에 와서 바쁜일이 생겨서 못 받았다.

받으나 마나 안된다는 소리겠지...


정말 급하게 상황까지 설명해가면서 발급을 받아야한다고 사정을 설명해주면서 부탁했는데,

책임감 없는 상담원 때문에 결국은 결제를 못하게 생겼다.

"365 신속한 발급" 문구를 "365 답답한 발급"으로 바꾸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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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