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충청2010. 11. 15. 15:17
◆4900회◆11월15일(월) 목살구이 취재처&방송내용

[천하일미 외고집]

내가 누굴 믿어?! 연탄불 목살구이

목살만 파는 오늘의 외고집식당. 매일 새벽, 왕복 5시간의 수고로움을 감수해가며 주인장이 ‘간택’해오는 고기는 하루 약 400인분 정도가 고작이다. 게다가 바로 전날 잡은 이 고기, 새끼도 밴 적이 없는 돼지란다. 그 맛 한 번 보려고 영업시작 전부터 손님들 줄을 서니 예약도 불가능하다. 이 귀한 고기, 강한 연탄불에서 육즙이 빠지지 않게 단시간에 구워 먹는 게 제대로 먹는 포인트! 그래서 돼지고기라면 무조건 ‘바짝’ 익히고 보는 손님들에게는 주인장의 불호령이 떨어지기 일쑤다. ‘목살’ 이외에는 다른 메뉴가 없는 이 식당에서 곁들이는 음식이라고는 ‘된장찌개’와 ‘황태해장국’이 전부. 하지만 서비스 음식조차도 주인장은 종업원이 없을 때 홀로, 외고집 방식대로 만들어낸다. ‘최고의 맛은 바로 내 손에서!’ 평범한 목살구이가 천하일미로 재탄생하기까지~ 주인장의 이유 있는 음식철학, 지금 들어보자.

▶ 연탄불 목살구이 <연탄불에 모든 것을> ☎043-288-0112

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174-1번지



Posted by 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