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경상2011. 3. 14. 11:20

꼭 가봐야 할 곳! 찜!찜!

[천하일미 외고집]
내 손을 거쳐야 진짜다! 외고집 돼지볼살구이
오직 ‘돼지고기 볼살 모둠’ 한 가지만 파는 뚝심 있는 고기집. 볼살, 항정살, 관자놀이살 등 돼지고기 머리에서 나오는 9가지 부위를 참숯에 구워먹는 ‘볼살 모둠’은 다른 부위에선 찾을 수 없는 말랑말랑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 그런데 이집 고기 맛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돼지 머리뼈 발골부터 부위별로 썰어 접시에 고기를 담아내기까지~ 고기에 관한 부분은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고 직접 한다는 주인장 김재민 씨(47세, 경력 8년). 유통과정이 체계화되어있지 않은 특수부위의 특성상 볼살의 품질과 위생을 위해 꼭 본인 손으로 손질을 한다. 하루 꼬박 15시간 이상 작업을 해도 준비할 수 있는 양은 고작 150인분 정도.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장사를 안 하면 안했지 남의 손에 고기를 맡기지는 못하겠다는 대단한 고집이다. 누구 닮아 고집이 이렇게 센가 봤더니, 어머니를 꼭 닮았다. 각종 채소와 김치, 쌀까지~ 직접 농사지어 식당에 제공하는 어머니 전복순씨(71세). 어머니는 방금 찧은 쌀을 가게에 내주고 싶어 기계까지 장만했다. 모전자전, 본인들의 손이 ‘직접’ 닿은 것만 믿을 수 있다는 못 말리는 외고집 식구들! 그들이 내놓은 외고집 볼살 구이, 함께 맛보러 가자.

▶ [돼지꿈꾸는집] ☎ 054-465-3737 경북 구미시 사곡동 35-1번지

포스팅 : http://pkhk0521.blog.me/1201131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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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3회◆ 10월5일(화) 칼국수 취재처&방송내용
[아주 수상한 맛 집]

칼국수에 국물이 없다?!

쌀쌀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기 마련. 그런데 여기, 아주 특별한 칼국수집이 있다. 이 집 찾은 손님들 하나같이 ‘칼국수에 국물이 없다!’고 말하는데~ 국물 없는 칼국수의 생명은 바로 해물! 매일 새벽, 수산 시장에서 공수해오는 홍합, 게, 바지락, 미더덕 등 해물찜에서나 봄직한 재료들이 푸짐하게 올라간다. 게다가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얼큰한 양념과 더해져 칼국수에 새로운 맛을 더한다. 주인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국물 없는 칼국수는 1년 연구 끝에 얻은 별미. 직접 반죽한 쫄깃한 면발에 해물로 시원해진 칼국수는, 그 양 또한 푸짐해 셋이 오면 2인분만 시켜도 배부를 정도. 넉넉한 양에 한 번, 얼큰하고 시원한 맛에 또 한 번 감동하는 국물 없는 칼국수! 지금 맛보러 가보자.

▶ <면장님> ☎053-939-1011

(대구시 동구 효목1동 102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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