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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02 온누리 장작구이 (팔당본점)
맛집/경기2012. 12. 2. 20:58

얼마전 2012.11.30(금)에 온누리 장작구이 팔당본점에 갔다 왔다.

오래간만에 식사하고 모닥불에 몸을 녹이고 싶어서였다.

 

웹검색을 해보니 여기저기 나오는데 그중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온누리 장작구이로 가기로 했다.

일산에 가나안덕과 비슷한 식당인데 거긴 생오리이고, 여긴 훈제오리라는 점~!

 

2명이라 한마리에 41,000원은 많은듯 싶어 오리반, 삼겹살 반 33,000원짜릴 시켰다.

 

고기를 얹었다.

 

반찬은 4가지가 기본으로 나왔다.

한켠에 상추와 반찬을 셀프로 더 가져 올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저 무우를 무친 반찬이 씹히는 맛이 좋아 맛있게 먹었다. 

 

무한으로 제공되는 국수다.

순한맛, 얼큰한맛이 있다.

보통 고기집 가면 이렇게 제공되는 국수나 돈내고 먹는 국수도 맛없기 일쑤인데,

여긴 두가지다 맛있었다. 특히 아내는 순한맛이 더 맛있다고 한다. 

 

 

주메뉴를 시키면 나오는 오리탕이다.

아내는 이상하다하는데, 난 맛있게 모두 먹어치웠다.

 

 

모두....

 

2명이 이 많은걸 다 해치웠다.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올때 배가 터지려는건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

 

숯불에 구운 고구마.

배불러서 못먹고 집에가서 먹었는데 식고나서 증기에 쩔어서 맛이 반감되었다.

하나는 상했다. 옥의 티 발견!

 

정문 앞에 있는 화장실은 아주 깨끗하고 그 냄새는 나지 않았다.

 

화장실 정면

 

식당 정면

 

 식당뒤 정원에 있던 카페.

진짜 카페는 아니었고, 그냥 자판기만 있다.

원두커피, 믹스커피, 코코아 등이 있었는데,

좋아하는 원두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버렷다.

맹물 수준이었다.

 

애초 계획했던 모닥불은 어르신들이 대거 식사하러 오셧는지 자리가 없어 그냥 왔다.

 

평가를 하자면 앞쪽에 강도 있어 식후에 모둑불 쬐면서 강바람 쐬면서 담소를 나누기 좋은 정원으로 꾸며논것 같다.

그러나 크기에 비해 평일에 이정도인데 주말이면 많이 붐빌 것 같다.

주말은 피하고 평일에 3~4명 정도 와서 식사를 하기에 적당할 것 같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767번지

031-576-9293

Posted by 투덜ⓔ